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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뉴스-도쿄도 일손부족 대안으로 지하철 안내 로봇 실험 실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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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뉴스-도쿄도 일손부족 대안으로 지하철 안내 로봇 실험 실시

네모집 2018. 10. 2. 18:26

원문기사

https://www3.nhk.or.jp/news/html/20181002/k10011654351000.html


도쿄도는 점차 심각해지는 일손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도에이(도영)지하철 역에서 승객 안내 및 경비를 위한 로봇의 실제 실험을 다음달 하순부터 3개월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실험은 도쿄도가 로봇 도입에 따른 사무 효율화를 목적으로 도에이 지하철 도초마에 역을 포함한 6개 역에서 다음달 하순부터 내년 2월 하순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실험에 도입되는 로봇으로는 화장실 및 출구 등 역사 내를 안내하는 로봇과 역사 내를 순회하며 수상한 물건 등을 발견해 역무원에게 알리는 경비로봇 등을 상정하고 있다.


이러한 로봇은 대규모 경비회사 및 연구 기관 등에서 이미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도쿄도는 실험에 참가할 사무직원을 이달 16일까지 모집 중이다.


도쿄도는 이번 실험을 바탕으로 역 내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도쿄도는 역 이용객이 있는 현장을 실제로 활용하여 로봇 개발의 과제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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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를 보면 기술도 기술이지만 일본 인구 감소가 확실히 심각한가 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본 기사에 포함된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보시면 투박한 쪽은 경비용 로봇, 인형같은 쪽은 안내용 로봇 같습니다.


순회 경비중에는 푸른색 화면이던 로봇이


이상을 감지하고 붉은 화면이 됩니다.


영상만 봐서는 저 침입자가 뜻하는 것이 단순히 앞에 있다고 인식한 사람인지 다른 기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마 도쿄 지하철을 돌아다녀야 하는 로봇이 단순히 앞에 있는 사람을 인식할 때마다 저러지는 않을 것 같고 나름은 스캔 기준으로 흉기 등이 감지되면 저렇게 변하겠지 싶습니다.


안내로봇으로 추정되는 친구들입니다.

사진상 오른쪽 로봇은 눈 부분이 깜박이듯이 순간적으로 빛이 사라지기도 하는게 영상에 나오네요.

둘 다 팔을 올리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모션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 안내로봇들에 과연 외국어 기능을 얼마나 탑재할지 궁금해지네요 :)


내년 2월 말까지 실험 예정이라니 3월 전에 도쿄 여행을 가게된다면 찾아보고 싶네요. 발전이 기대됩니다.